건강

중년(50대)이 챙겨야 할 예방접종 알아보기

낭만 해바라기 2023. 8. 8. 09:00

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린 아이들은 체계적(연령별)으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는다. 요즘 고령화 사회로 가는 마당에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면  노년 전인 중년인  50대부터 필요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50대에 권고하는 주요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본다.

 

▶ 예방접종

 
 

예방접종
예방접종

 
예방접종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백신을 투여하여 면역성을 인공적으로 생기도록 하는 일이다. 성인 예방접종은 소아때 예방접종을 시행했지만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위하여 성인에서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것들과 소아보다 성인에서 예방효과가 더 큰 예방접종 및 전염성 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은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을 포함한다.
 
성인에서 추천되는 예방접종은 다음과 같지만 나이와 위험인자에 따라 필요한 예방접종이 다르기 때문에 성인 예방접종표를 확인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대한감연학회 바로가기(이미지 클릭)
 

 
예방접종도우미 바로가기(이미지 클릭)

 

성인예방접종표
성인예방접종표(출처:대한감염학회)

 
1. 인플루엔자


매년 겨울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증상 완화, 합병증 발생 위험 감소를 위하여 대상자에게 매년 1회 접종 권고


2. 폐렴사슬알균


지역사회 폐렴,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균이다. 위험군에 속하는 성인 및 65세 이상의 성인은 예방접종이 추천된다.


3. 파상풍-디프테리아

발생이 많지는 않으나 질환과 후유증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적응증이 된다면 투여해야 한다.
 


4. A형 간염

한 번 감염되면 평생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있는 경우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는 없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에 의해 항체가 생겼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이에  따라 예방접종 권고 대상이 다르다.
 

5. B형 간염

소아 기본접종에 포함되지만, 여전히 성인 인구의 2% 정도가 항원 양성이다.
 


6. 수두

접종력이나 감염력이 없거나 위험군인 경우 항체 검사 후 결과에 따라 예방접종을 한다.
 

7. 홍역, 볼거리, 풍진

 

항체를 확인 후 항체 음성일 경우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8. 인유두종바이러스

 

여성에서 성 경험 이전에 접종할 것이 추천된다. 10대에 접종받지 않았을 경우 26세까지 추천된다.
 


 

대한감염학회의 연령별 성인예방접종표의 항목들을 알아봤다. 여기에 2가지 항목을 추가하려 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신체의 감각 신경절에 잠복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재활성화하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신경절을 따라서 편측으로 나타나는 발진, 수포, 심한 통증이다.
 

※ 대상포진 고위험군 ※

1. 나이가 많은 노년층

2. 과거 수두, 대상포진 경험자
3. 스트레스, 과로에 따른 면역력 저하

 

◐ 50세 이상이면 권고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효과
 

1. 대상포진 후유증인 신경통 감소
2. 대상포진 발생률 및 증상 저하
 
* 유 경험자분들은 아시겠지만 대상포진의 통증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며 통증의 왕이란 별칭도 있다.
 


◐ 대상포진 예방백신 2가지 종류
 

1. 1회 접종하는 '생백신'
2. 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사백신(유전자 재조합)'
 
⊙ 생백신(조스타박스, 스카이조스터)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약독화시켜 주입하는 방식이며 50세 이상 예방효과는 61% 정도, 70세 이상은 41% 정도로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감소된다. 살아있는 백신을 넣기 때문에 면역 저하자 및 억제제 투여자의 경우  발병률이 9배이상 높음에도 어렵다는 게 단점이지만 사백신에 비해 저렴한 게 장점이다.
 
⊙ 사백신(싱그릭스)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바이러스에 대한 숙주 면역을 강화하여 바이러스를 비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50세 이상 예방효과 97%, 70세 이상 예방효과 90% 정도로 생백신에 비해 높다. 접종 후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신경통을 막을 수 있는 확률이 50세 이상 91%, 70세 이상 89%로 가장 높다.
 
대상포진에 대해 검색하다  구독 중인 이웃님의 글이 눈에 띄고 잘 정리된 것 같아 양해? 허락을 받고 링크 공유합니다. 제가 쓴 글 보다 자세하게 다루신 것 같으니 대상포진에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글 읽어보세요~
 
통증의 왕~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아야 할까요?

 

통증의 왕~ 대상포진 예방주사 맞아야 할까요?

통증의 왕으로 불리는 대상포진, 한 번쯤 들어보셨죠? 얼마나 많이 아프면 통증의 왕으로 불릴까요? 신경에 자리 잡고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는 대상포진, 경우에 따라 후유증을 남기기도 한다는

yglmoneymove.tistory.com

 


 

폐렴

 

 
폐렴은 세균, 바이러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폐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다. 폐렴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은 '폐렴구균'이며 감염자의 침방울(비말)이 호흡기로 들어오면서 걸린다.
 

※ 폐렴구균 고위험군 ※

1. 노년층
2. 면역력 저하자
3. 당뇨병 등 만성 질환자

 

◐ 폐렴 사망률 높은 노년층에 권장하는 폐렴구균 예방백신 2가지 종류


 1. 단백결합백신

 

⊙ 10가 '신플로릭스'
⊙ 13가 '프리베나' :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하다.


 
2. 다당백신

⊙ 23가 '프로디악스' : 5년 간격을 두고 접종, 면역력이 정상이면 2회, 비장이 없거나 면역력이 낮으면 최대 3회까지 접종한다.
 

※ 폐렴구균 예방접종 Tip ※

10가 단백결합백신은 성인에게 사용하지 않고 생후 6주~5년의 영아에게 사용되므로 50세 이상의 성인은 13가 단백결합백신 프리베나 또는 23가 다당백신 프로디악스를 접종한다.

23가 백신이 13가 백신보다 더 많은 폐렴구균 아형을 막아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각각 폐렴 예방 능력을 나타내는 방법이 다르다. 때문에 둘 중 더 좋은 백신을 구분하기보다 두 가지 백신을 모두 접종하는 것이 좋다.

 

 
◐ 2개 이상 폐렴구균 백신 접종 시 간격을 두고 접종
 
이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마쳤지만 다른 종류의 백신에 대해 추가 접종을 원할 경우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접종해야 한다.
 
예를 들어 13가 단백결합백신을 먼저 접종했다면 8주 이상 지난 후 23가 다당백신을 접종한다. 반면 23가 다당백신을 먼저 접종했다면 최소 1년 이상 지난 후 13가 단백결합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 우리 아이 VS 아이 아빠 예방 접종 비교

아이 아빠 예방접종우리아이 예방접종
우리 아이 VS 아이 아빠 예방 접종 비교

 

글을 쓰면서 우리 아이 예방접종표를 확인했고
아이 아빠도 본인께 궁금 하다해서
조회해 봤는데 헐~ 아무것도 없다.
 
유아 때 예방접종을 했고 종이 기록이라
전산에는 없을 거라 한다.
그러면서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고...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점점 빨라지는 것 같다.
50대가 가까워지는 분들은
미리 기억해 뒀다가
예방접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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