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횟감을 다투는 광어 vs 우럭 영양 성분 차이는???

여름휴가철은 대부분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오죠? 뭐 물론 해외로 나가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지만 국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분들은 대부분은 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옵니다.

바닷가 휴가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 특히 입맛을 쉽게 잃는 여름철엔 식욕을 돋우면서 영양도 챙기는 데는 시원한 물회만 한 게 없죠. 회에서는 국민 횟감을 다투는 광어와 우럭이 있어요. 과연 이들 중 어떤 게 더 영양가 있을까요? 한번 알아볼게요.

 

 

▶ 물회

 

 

물회는 예로부터 어부들이 배 위에서 갓 잡은 생선으로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던 음식입니다. 생선회에 밥과 장을 넣어 비비고 물을 부어 간단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요즘은 고급 어종을 사용하고 국수를 말아먹는 여름철 별미로 꼽힙니다.

 

 

감칠맛과 구수한 맛의 물회는 지역별로 재료나 요리법이 다릅니다. 강원도는 기름가자미, 포항은 광어와 우럭, 쥐노래미, 가숭어, 참가자미 등을 사용하고 제주도는 한치와 자리돔, 황놀래기 등에 성게나 소라, 문어를 넣으며 남해에서는 한치, 부시리, 용치놀래기, 쥐치, 청보리멸 등으로 만듭니다.

 

일반적으로 물회를 먹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양을 생각하지 않고 먹죠? 그러나 주재료의 어종을 골라 먹는다면 이 무더위를 이길 뿐 아니라 기력도 보충하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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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어와 우럭 비교

 

출처 : 국가식품 성분표

 

 

광어(넙치)와 우럭(조피볼락)은 한국인이 선호하는 횟감 중 1, 2위를 다투는 어종입니다. 그래서 국민 횟감으로 불리곤 합니다. 한국인이 이들을 횟감으로 즐겨 먹는 이유는 맛이 담백하고 양질의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산란기(2~6월) 이후에 잡히는 자연산 광어는 맛과 영양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양식은 사계절을 영양가 높게 키울 수 있어 제철이 1년 내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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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력 보충, 근육 생성, 고혈압 예방

 

광어

 

광어와 우럭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국가표준 식품성분표에 따르면 단백질 함량은 100g당 광어는22.36g, 우럭은 18.41g으로 광어가 1.2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방은 광어 100g당 3.28g, 우럭 100g당 2.26g으로 우럭이 더 낮은 편입니다.

 

고단백 식품인 광어와 우럭은 기력을 보충하고 근육 생성 및 근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광어의 단백질은 혈압을 낮추기도 하며 광어 근육의 단백질에서 혈압을 낮추는 기능성 물질인 ‘ACE 억제제’가 있습니다. ACE는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고혈압 유발 물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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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 발육, 혈압 유지

 

광어와 우럭에는 성장발육에 효능을 있는 칼슘과 철분이 많이 함유돼 아이들에게 좋습니다.

 

광어 100당 칼슘 61mg, 우럭은 44mg,이며 철분의 경우 광어 0.45mg, 우럭은 0.44mg이고 칼륨은 100g당 광어 465mg, 우럭 435mg으로 풍부해 노폐물 배출과 이뇨작용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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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재생, 피부미용, 빈혈예방

 

우럭

 

각종 비타민이 들어 있는 광어와 우럭은 특히 비타민D와 비타민E, 엽산 함량이 많습니다. 뼈 형성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D는 광어와 우럭이 비슷한 양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는 우럭 100g당 2.2mg, 광어는 100g당 0.28mg 함유하고 있어 우럭이 광어의 7.8배에 달합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피부미용에 효과적입니다. 비타민B2는 세포재생 및 생성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B12는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광어 간에는 비타민B12가 다량 함유돼 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광어의 비타민B12는 우럭의 1.58배이며 엽산은 광어가 우럭보다 2배(100g당 10ug) 많으며 임산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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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향상, 간 겅강

 

광어와 우럭에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류신, 아르기닌, 라이신 등의 함량이 많아 기력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좋습니다.

 

류신은 100g당 광어 1623mg, 우럭 1612mg, 아르기닌은 광어 1231mg, 우럭 1160mg으로 큰 차이가 없으며 라이신은 광어 1311mg, 우럭 1612mg으로 우럭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의 경우 100g당 광어 196mg, 우럭 376mg으로 우럭이 광어보다 약 2배 많습니다. 타우린은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알코올을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나 피로회복에 좋으며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자양강장제나 피로회복제 등 드링크 제품의 주성분으로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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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식품 성분표

 

 

우리가 영양소 생각 없이 먹던

광어와 우럭.

 

생각보다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양식장이 잘 되어있어 요즘은

4계절 다 만나볼 수 있으니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씩 먹는 것도 건강에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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