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토마토 vs 방울 토마토 어느 게 몸에 더 좋을까요?

낭만 해바라기 2023. 7. 20. 09:00

토마토가 몸에 좋은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의 하나며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기도 해요. 그런데 마트를 가면 토마토도 있고 방울토마토도 있어 둘 중 어느 것을 살까 고민한 적 있으신가요? 그냥 보이는 데로 사신다고요?

 

분명 둘 다 효능의 차이가 있을 테니 이 글을 보시고 몸에 더 좋은 걸 선택하는 건 어떨까요? 그럼 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효능의 차이에 대해 알아볼게요.

 

토마토

 

토마토
토마토

 

▣ 토마토 개요 ▣

 

토마토는 가짓과에 속하는 일년생 반덩굴성 식물열매이며 원산지는 남미 페루이고 세계적으로 약 5,000종 이상의 품종이 재배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토마토는 수확 뒤에도 익어가는 후속 과일에 속해 덜 익은 과육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미량 들어가 있어 익혀서 먹는 게 좋다.

 

토마토는 과일과 채소의 두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이다.

 


▣ 토마토 성분 ▣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 등이 있다.

 

비타민 C의 경우 토마토 한 개에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가량이 들어 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으며 토마토의 빨간색은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특히 '라이코펜(lycopene)'이 주성분이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7∼12㎎%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처에 따르면 라이코펜은 항암작용을 한다. 항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키고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혈관질환과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토마토의 비타민C는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이 혈액에 과잉으로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고 밝혀져있다. 또한 혈관을 부드럽게 해 혈류를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토마토의 칼륨은 몸속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혈압을 예방하며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춰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의 경우 일반 토마토와 다른 점이 거의 없으나 과실이 토마토 보다 매우 작다.

 

동글동글한 원형 방울토마토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종류다. 당도는 보통이며 껍질이 단단해 오래 저장할 수 있다. 대추처럼 길게 생긴 대추 방울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붉은색, 노란색 등 색깔이 다양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의 하루 권장량은 약 20알 정도다. 한 알의 칼로리는 약 2kcal로 칼로리는 낮은 편이지만 당도가 높아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 토마토 효능 ▣

 

토마토는 핵심 성분을 제대로 흡수시키는 게 중요하다.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율이 높아지고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진다.

 

올리브유에 살짝 볶으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4배 증가한다. 활성산소를 배출시키는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열을 가하면 흡수가 잘 되는 특성을 지녔다.

 

특히 토마토를 데쳐서 갈아 올리브유 한 숟가락을 더하면 라이코펜 성분이 기름에 녹아 흡수력을 높여준다. 견과류나 오일을 함께 조리해 섭취하면 비타민A와 라이코펜 성분의 흡수율이 높일 수 있다.

 


 

1. 노화방지, 항암작용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산화 방지 효과가 있어 DNA 내 위험인자들을 억제하고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며 암을 예방한다. 미국 학회지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마토의 라이코펜이 전립선암 위험을 감소시키고 유방암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심혈관질환 예방

강력한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혈전 형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뇌졸중과 심근경색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3. 시력보호, 골격 강화

카로틴 성분은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에 효과가 있고 골격을 강화시킨다.

 

4. 근육강화

토마토를 빨갛게 만드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면서 근육 조직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무기질 또한 근육에 산소를 공급하며 풍부한 수분은 근육의 떨림도 예방할 수 있다.

 

5. 피로회복

토마토의 신맛은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유산 등의 작용으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산 성분은 해산물 등과 함께 요리하면 음식 맛을 좋게 한다.

 

6. 두뇌 활력

두뇌 활력을 높여 혈액량을 조절하는데 필수적인 철분, 칼슘 등의 영양성분을 골고루 갖춰 허약한 노인이나 발육이 왕성한 어린이들에 좋다.

 

7. 고혈압 개선

토마토에 들어 있는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한다. 또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혈압을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다. 칼륨은 염분 배출로 고혈압을 예방한다.

 

8. 다이어트·피부미용

토마토는 포만감이 높지만 칼로리는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수분함량은 90%가 넘어 갈증해소에 도움이 되고 미네랄 보충으로 피부 미용에도 좋다.

 

9. 아토피 도움

라이코펜 성분은 아토피로 인한 피부의 건조함과 가려움을 완화시켜 준다.

 


 

▣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토마토 vs 방울토마토 (출처:소셜타임스)

 

단백질 등 일반성분은 일반 토마토(토마토)와 방울토마토의 함량이 비슷하다.

 

▶ 열량은 100g당 토마토 19kcal, 방울토마토 25kcal로 열량이 매우 낮은 편이다.

탄수화물은 100g당 토마토 4.26g, 방울토마토가 6.02g으로 방울토마토에 1.4배 많다.

식이섬유는 100g당 토마토 2.6g, 방울토마토 2.1g으로 일반 토마토가 1.23배 많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100g당 토마토 1.4g, 방울토마토 0.9g으로 일반 토마토에 1.5배 많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100g당 각각 1.2g으로 같았다. 

칼슘과 마그네슘은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

인과 칼륨, 요오드는 방울토마토보다 토마토에 더 많이 들어 있다.

칼륨 함량은 100g당 토마토 250mg, 방울토마토에 209mg으로 토마토에 1.2배 많다.

비타민류는 대체적으로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에 더 많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토마토가 100g당 32ug, 380ug인데 반해 방울토마토에는 60ug, 714ug이 들어 있다. 이 두 성분은 방울토마토가 토마토보다 1.88배 많다.

비타민C는 토마토가 100g당 14.16mg이며 방울토마토는 11.37mg으로 방울토마토에 1.25배 들어 있다.

아미노산의 경우 토마토가 100g당 561mg으로 방울토마토 885mg 보다 약 1.6배나 적다.

필수아미노산은 방울토마토 100g당 235mg, 토마토 171mg으로 방울토마토가 토마토보다 1.37배 많다.

 

성분표


토마토 vs 방울토마토의 승자는 

둘 다 효능의 차이가 있지만

표로 봤을 땐 방울토마토의 영양가가 더 높다.

 

토마토의 가장 중요한 성분인 리코펜은

둘다 비슷하게 함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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