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우리 아이들 지능 높이는 방법?

낭만 해바라기 2023. 7. 24. 09:00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자녀의 지능이 좀 더 높았으면 하고 지능 검사 및 심리 검사 같은 것을 받아봤을 거예요. 저도 제 아이의 심리 상태나 지능이 걱정되어 웩슬러지능검사를 받아보긴 했는데 좋은 부분과 안 좋은 부분이 뚜렷하게 나타나 안 좋은 부분을 좋게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호두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청소년의 인지 발달과 심리적 성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소개합니다.

 

호두

 

호두
호두

 

호두는 견과류의 하나로 호두나무의 씨앗을 깨서 배젖(종자식물의 씨앗을 구성하는 조직 중 하나)을 먹는 것 이다. 통상 호두 껍질이라고 부르는 단단한 부분은 호두의 씨앗 그 자체이며, 호두의 씨앗을 깨서 그 안의 배젖 부분을 먹는 것이다.

 

호두나무에 열매가 열린 것을 보면 초록색 껍질과 연두색 과육이 있는데, 과육과 껍질은 매우 양이 적은데다가 먹을 수 없고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므로 벗겨낸다. 겉껍질만 벗겨낸 호두를 일명 피호두라고도 하는데, 이 피호두를 씻어서 보관하거나 판매한다.

 

껍데기가 단단하기 때문에 까서 먹기 힘든 것으로 1, 2위를 다툰다. 호두는 껍데기도 단단할 뿐더러 심지어 벌레를 쫓는 독성도 있기 때문에, 도토리나 밤과 달리 벌레가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만 까마귀, 까치 같은 단단한 부리가 있고, 머리 좋은 새나 청설모, 다람쥐 같이 견과류 까먹는 데에 이골이 난 설치류는 호두 껍데기를 쉽게 깨 먹는다.

 

호두는 저탄고지(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 식품 중 하나로 호두 100g당 지방 65g에, 탄수화물이 10g, 단백질 15g, 식이섬유 6g, 거기다 미량의 비타민과 무기염류가 mg~ug로 기가 막힌 밸런스를 갖춘, 그야말로 저탄고지 그 자체다.

 

호두 영양성분
호두 영양성분

 


 

호두의 효능

 

1. 심혈관 질환

 

호두에 들어있는 지방산과 항산화 성분이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염증에 대응하며 혈관 안에 플라크가 쌓이는 것을 막는 등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준다. 혈압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증, 신부전의 원인이다. 호두 섭취 시 혈압을 낮추고,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2. 혈당 조절

 

호두에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혈당 조절도 한다. 당분 대사를 촉진하고 인슐린 분비를 도와서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다. 호두를 꾸준히 섭취하면 대사 증후군제2형 당뇨병의 발병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3. 콜레스테롤 조절

 

호두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상당히 많은 작용을 하는데, 그중 하나가 콜레스테롤을 안정시키는 것이다. 우리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이것은 고혈압으로 이어지고 결국 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를 먹는 것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을 볼 수 있다. 

 


4. 항암 효능

 

암은 비정상적인 세포증식으로 인한 질병인데, 호두에는 감마토코페롤,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 성분등 항암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동물 실험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 임상에서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고 한다. 평소 주기적인 섭취로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호두파이
신성제과 호두파이


5. 뇌 건강

 

치료에 사용한 역사도 상당히 깊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그 모양이 사람의 뇌를 닮았다고 생각해서 머리 치료에 쓰기도 했다고 한다. 이것은 단지 모양에 의한 것이라지만 먹어보니 효과가 나타나서 썼는지도 모른다.

 

우리 선조들이 영양 성분은 몰라도 실제 나타난 효과를 보고 산과 들에 자라는 다양한 식물을 약재로 쓴 것처럼. 그런데 실제로 뇌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다양한 연구에서, 기억력이 좋아지고 노화성 뇌질환에도 효과를 보이는 등, 뇌 기능을 좋게 하는 효능이 있다.

 


6. 소염제 효능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서 소염제로도 작용해서 다양한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 등이 일으키는 염증에 대응한다. 여기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의 소염 효능도 있다. 염증은 대부분 질병의 근원이다.

평소 염증에 효능이 있는 이런 음식 섭취로 건강을 지킬 수 있다.

 


7. 피부 건강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 세포 손상과 노화로 인한 손상, 그리고 각종 감염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한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주는 피부 개선 효능도 상당하다.

 


 

8. 뼈를 튼튼

 

호두에 구리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구리는 심장 건강을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하며, 신경과 면역 기능도 돕는다. 또한,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망간도 풍부하게 들어있고 골다공증에 좋은 오메가 3 지방산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9. 노폐물 배출

 

호두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1온스(약 28.4g)에 칼륨이 하루 권장량의 14%나 들어 있다. 칼륨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 많은 작용을 하는 미네랄이다. 우리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  그것은 질병으로 이어진다. 평소 꾸준한 섭취로 그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을 것이다. 항산화 성분, 오메가 3 지방산, 그리고 풍부하게 들어 있는 각종 미네랄이 주는 효능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다. 호두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다양한 영양소로부터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호두와 뇌의 연관성 연구 결과

 

곶감호두말이
곶감호두말이

 

페레 비르길리 건강연구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세계보건연구소, 델마르 병원 의료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연구에는 12개 고등학교의 11세에서 16세 사이 고등학생 700명이 참여했다.

 

연구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대조군과 실험군으로 나뉘었다. 실험군은 6개월 동안 매일 한 줌에 해당하는 호두 30g을 섭취했다. 그 결과 최소 100일 동안 호두를 섭취한 참가자의 주의력 기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 증상을 보였던 참가자들은 과잉 행동이 줄었으며, 학교에서 교사에게 더 집중하고 학습과 무관한 선천적 지능인 유동성 지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의 권장 복용량과 섭취 일수를 가장 충실히 따랐던 참가자들은 신경심리학적 기능도 향상됐다.

 

페레 비르길리 건강연구소 신경학 연구그룹의 수석 연구원인 조르디 줄베즈 박사는 연구 결과에 대해 청소년기는 뇌가 정교해지고 연결성이 발달하며 복잡한 행동을 하는 시기이다.

 

적절한 발달을 위해 많은 양의 에너지와 영양소가 포함된 식단은 물론 환경 및 생활 요소도 중요하다며 호두는 영양이 풍부하며 신체에 에너지를 제공하고 성장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으로, 청소년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호두에는 오메가-3 지방산을 비롯해 비타민 E, 엽산, 카로티노이드 등 뇌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들이 가득하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8주 동안 매일 60g의 호두를 먹은 대학생들은 말로 제공되는 개념을 이해하는 능력인 언어적 추리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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