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갑자기 손이 떨리고 자세가 구부정한가요? 그럼 이병 의심하세요

낭만 해바라기 2023. 7. 29. 09:00

갑작스러운 손 떨림, 지속적으로 구부정한 자세 단순히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 걸까요? 혹시 모르니 주저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가 보세요.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어 퇴행성 질환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파킨슨병' 퇴행성 뇌 질환에 대해 알아볼게요.

 

 

파킨슨병

 

파킨슨병
파킨슨병 증상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우리 뇌 속에는 여러 가지 신경 전달 물질이 있는데 그 중에서 운동에 꼭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부위에서 이러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원인 모르게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으로, 파킨슨 환자들에게서는 서동증(운동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파킨슨병은 주로 노년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이 병에 걸릴 위험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발생빈도는 인구 1,000 명 당 1명 내지 2명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60세 이상의 노령층에서는 약 1%, 65세 이상에서는 약 2%정도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습니다.

 


 

파킨슨병 전조증상

 

전조증상
전조증상

파킨슨병의 전조증상으로는 안정 시 떨림, 운동 완만 및 체위불안정 등이 있는데 이런 증상이 생기면 빠른 진료로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파킨슨병은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돼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인지기능 장애, 전신증상 및 자율신경계 증상도 나타나 일상생활 수행에 장애가 생깁니다.

 


 

파킨슨병의 원인

 

원인
파킨슨병 원인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단일 요인에 의한 병보다는 노화, 유전, 독성물질, 환경적 요인 등에 따라 불필요한 단백질을 처리하는 기능의 장애,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뇌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결핍으로 발생하는 운동 조절 장애 및 비운동 증상이 나타나는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파민은 뇌의 기저핵에 적용해 원하는 대로 부드럽고 정교하게 움직이도록 하는 중요한 신경전달 물질입니다.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부족으로 운동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파킨슨병입니다.

 

이러한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매우 느리게 진행되므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으며 오랜 기간 큰 불편함 없이 일반적인 사회활동을 할 수 가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알츠하이머병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퇴행성 뇌질환으로 주로 60세 전후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은 꾸준히 증가해 65세 이후에 1~2% 정도이지만 85세 이상의 고령인구에서는 3%까지 발생합니다.

 

만약 파킨슨병을 진단 받았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료는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수시로 바꿔야 하기에 정기적으로 신경과 전문의를 방문해 현재의 상태를 상담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파킨슨병의 증상

 

증상
파킨슨병 4대 증상

 

파킨슨병의 주 증상은 서동증(운동 느림),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 등의 운동장애입니다. 파킨슨병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하여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서동증(운동느림, bradykinesia)은 움직임이 느린 상태를 의미하며, 걸음이나 손동작이 느려지는 외에도 말이 느려지고 얼굴 표정이 없어지며 세수, 화장, 목욕, 식사, 옷 입기 등 일상생활의 여러 동작이 느려지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왼쪽 또는 오른쪽 어느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보행 시 한쪽 팔을 덜 흔드는 것이 관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정 시 떨림(resting tremor)는 힘을 빼고 있는 팔에서 규칙적인 떨림으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본인은 손떨림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팔을 들거나 손으로 물건을 잡으면 즉시 떨림이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보행 시에는 팔에 힘을 빼고 있기 때문에, 보행 시에 안정 시 떨림이 관찰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많은 환자들에서 자세가 구부정해지고 걸음의 보폭이 좁아져 종종걸음이 생깁니다. 병이 더 진행하는 경우 균형장애가 발생하여 자주 넘어지게 됩니다.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시작되어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부터 병이 시작됐는지 정확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파킨슨병의 3가지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서동증, 안정 시 떨림, 근육 강직)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다른 막연한 증상들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즉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것을 먼저 느낄 수도 있고,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밖에 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등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고, 글씨를 쓸 때 글자의 크기가 점차 작아지거나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걸을 때 팔을 덜 흔들고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파킨슨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파킨슨병에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은 운동기능과 관련된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다른 계통의 이상 증상들이 자주 동반됩니다. 이러한 증상을 비운동성 증상이라고 부릅니다.

 

비운동성 증상에는 자율신경계 증상(기립성 저혈압, 소변장애, 성기능 장애), 위장관 장애(침 흘림, 삼킴 장애, 변비), 인지기능 장애(경도 인지 장애, 치매), 우울, 불안, 충동 조절 장애, 정신과적 증상(환각, 망상), 수면장애(렘수면 장애, 불면증, 낮 동안의 졸림), 통증, 피로, 후각 장애 등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치료방법

 

치료
파킨슨병 세포치료

 

파킨슨병의 치료에는 도파민 제제인 레보도파가 사용되는데 파킨슨병의 증상 개선 효과가 가장 강력한 약물입니다.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약물로 인한 운동동요, 이상운동증 발생 등이 증가할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로 약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러한 증상은 제보도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증상 조절을 위해 적절한 필요 용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킨슨병의 수술적 치료로는 가역적으로 전기자극을 통해 운동회로의 기능을 변화시킬 수 있는 뇌심부자극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약물에 잘 반응을 하다가  병의 진행으로 인한 운동합볍증이 발생한 환자, 특히 이상운동증이나 운동동요가 심한 환자에서 널리 수술적 치료가 적용됩니다.

 


 

파킨슨병의 진행

 

파킨슨병 환자는 점차 병이 진행돼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기면 그에 따른 심리적 부담이 생기고 이로 인해 증상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을 경험학 됩니다. 보호자는 환자로 인해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증가하게 되고 환자와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 환자는 운동부족이 일어나기 쉬우며 운동부족은 증상을 빨리 악화시키고 삶의 질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파킨슨병을 진단받으면 지속적이고 적극적 운동이 필요합니다.

 

특히 근력 운동을 포함하여 스트레치 등이 도움이 됩니다. 병의 진행으로 인해 생기는 삼킴 곤란, 구음장애에 대해서도 재활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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