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감기 예방에 좋은 감귤의 놀라운 효능

낭만 해바라기 2023. 10. 11. 09:00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귤을 찾는 우리 아이를 위해 오늘도 귤을 사서 먹였는데 그자리에서 6개를 다 먹었다. 우리 아이 최애 과일은 딸기, 그 다음은 귤이다. 아이 아빠는 신맛을 싫어해 먹지 않는데 누굴 닮아서 신맛이 나도 이리 잘 먹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은 감귤의 효능을 알아본다.

 

▶ 감귤의 효능

 

감귤

 

귤은 온대 과일중의 하나로 우리 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되며 제주 감귤이 유명하다. 귤의 품종은 다양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온주밀감이 주종을 이룬다.

 

귤은 감귤나무의 열매로 모양은 둥글납작하고 빛깔은 주황색 혹은 붉은색이다. 수분이 풍부하고 맛이 시큼하면서도 달며 껍질을 벗기기 편리한 것과 같은 여러 장점들을 지니고 있어서 인류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다.

 

사과처럼 겨울 제철 과일이다. 같이 주스로 갈아 먹어도 맛있다. 귤 말고도 천혜향, 한라봉, 오렌지, 레드향 등 다른 종도 넣어도 된다.


1. 감귤의 영양성분

겨울철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귤은 1~2개 먹다보면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져 버리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귤의 영양 성분니아신, 나트륨, 단백질, 당질,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C, 식이섬유, 아연, 엽산, 인, 지질, 철분, 칼륨, 칼슘, 콜레스테롤 등이 함유되어 있다.

 

 감귤은 각종 비타민을 시작으로 무기염류,섬유질의 중요한 섭취원으로 건강유지와 질병 예방에 유효한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는비타민C가 많다.


2. 감기 예방

 

귤 주스

 

감귤은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산성식품 같지만 알칼리성 식품이다. 비타민은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히 해주고 체온 저하를 막아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

 

비타민C의 작용으로 추위를 견딜 수 있게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으며 칼슘 흡수를 도와준다.


3. 피부 개선

감귤의 기능 성분인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이 피부의 탄력을 증진하는 데 효과를 나타냈다. 두 성분은 피부 콜라겐 생성을 각각 33%, 29% 높였다.

 

노밀린과 6, 7-디하이드록시 베르가모틴은 감귤 껍질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C의 함량은 단감의 2배, 사과의 20배, 배 보다 10배 높다.


4. 비만 억제

어느 한 연구에서 감귤의 과육과 껍질을 이용해 만든 음료를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복부지방이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감귤 음료를 2개월 간 먹인 결과에서도 체지방 3%, 총 콜레스테 10%, 체질량지수 1.5%가 각각 감소했다.


5. 인지기능 개선

 

감귤 구이

 

위와 같은 연구에서 감귤 추출물을 이용해 인지능력 효과를 알아보는 동물실험 결과, 새로운 사물을 인지하는 능력이 50%가 향상됐으며 공간 인지 능력은 28% 증가했고 기억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6. 콜레스테롤 제거

다들 경험 했을지 모르지만 어릴적 시골에서 불난장을 했을 때 귤 껍질을 불속에 던져 넣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 귤 껍질이 불에 타면서 파란 불꽃이 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는 껍질에 함유된 테레빈유라는 물질이 있어서 발생한다. 테레빈유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성분이다.


7. 암 예방

감귤 속의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성장, 발달, 면역 체계 기능과 시력에 필수인 비타민A의 전구체이다. 베타크립토잔틴은 항암, 항산화와 함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온주밀감에는 사과의 5배, 복숭아의 20배의, 파야의 2배, 감의 3배, 오렌지의 17배의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다. 감귤이나 채소를 통해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폐암 발생이 20~30% 줄어드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8. 중금속 해독 효과

 

알베도

 

감귤의 껍질을 벗겨내면 과육에 붙어 있는 하얀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은 맛이 없어서 일일이 벗겨서 먹는 분들을 많이 봤다. 하지만 앞으로는 벗겨내지 말고 그냥 먹어라. 이 하얀 부분은 알베도라고 하는데 알베도는 혈관을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알베도에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대장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에 효과가 있다. 식이섬유는 독성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중금속 해독 효과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이 밖에도 많은 효능이 있어 감귤은 기능성 성분의 보물창고다.

 


▶ 감귤 고르는 법

 

감귤 요리

 

귤은 크기가 작은 순으로 2번과에서 8번과까지 있다. 지름이 6cm 전후에 해당하는 중간 정도의 4~6번과의 크기가 가장 맛있는 귤이다.

 

가장 큰 8번과는 껍질이 너무 두껍거나 맛에서도 6번과보다는 덜 하다. 귤은 껍질이 얇고 탱탱할수록 좋으며 광택이 나고 흠집이 없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이 신선하다. 껍질이 과육과 밀착돼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아야 한다.

 

오래된 것은 껍질과 과육이 떨어져 들떠서 쭈글쭈글하고 부패가 잘 되며 맛이 싱겁다. 감귤이 너무 작으면 신맛이 강하고 너무 크면 맛이 싱겁다. 당도로 따졌을 때는 감귤의 꼭지 주변이 매끈한 것보다는 조금 울퉁불퉁한 것이 당도가 높다.

 

귤 꼭지가 푸른색으로 단단히 붙어있는 것이 강제착색하지 않은 신선한 귤이다. 꼭지가 쉽게 떨어지거나 누렇게 말라 있는 경우는 강제착색을 했거나 신선도가 떨어진 귤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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