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독감 대유행 주의보, 무료 예방 접종과 예방 방법 알아보기

낭만 해바라기 2023. 9. 19. 09:00

15일 방역 당국이 인플루엔자(독감) 주의보를 발령했다. 독감은 보통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유행하다 해제되는데 올해는 일찍 시작한 만큼 일찍 해제되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9월 말 10월 초 추석 명절이 코앞이라 인구 대이동 이후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우려된다. 오는 20일부터 무료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자세히 알아보겠다.

 

 

▶ 인플루엔자(독감)

 

독감예방접종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의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독감은 상부 호흡기계나 하부 호흡기계를 침범하며 갑작스런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감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을 동반한다.

 

독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발생하며, 계절 구분이 있는 지역에서는 매년 겨울에 소규모로 유행되고 있다.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고, 노인, 소아, 및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이 이환되면 사망률이 증가하고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지역에 한정된 발병이 아닌 새로운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의해 짧은 시간에 넓은 지역에 유행하게 되면 젊은 사람도 사망할 수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는 원인균과 병의 경과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는 구별하고 있다.

 


 

▶ 2023 ~ 2024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국가 예방 접종

 

 

내가 사는 지역 기관 확인하기

 

예방접종도우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접종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표를 좌우로 당기세요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 현황입

nip.kdca.go.kr

 

 

1. 어린이 (생후 6개월 ~ 13세 이하) 

˙ 지원대상 : 생후 6개월 ~ 13세 어린이(2010.11 ~ 2023.8.31)

주민등록과 실제 생년월일이 다른 경우 실제 생년원일 기준.

 

˙ 지원기간 :

- 2회 접종 대상자 : 2023. 9.20(수) ~ 2024. 4. 30(화)

- 1회 접종 대상자 : 2023. 10.5(목) ~ 2024. 4. 30(화)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방문 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

 


 

2. 어르신 (65세 이상)

 

˙ 지원대상 : 65세 이상(1958. 12. 31 이전 출생자) - 주민등록상 출생연도 기준

 

˙ 지원기간 :

- 75세 이상 : 2023. 10. 11(수) ~ 2024. 4. 30(화)

- 70~74세 : 2023. 10. 16(월) ~ 2024. 4. 30(화)

- 65 ~ 69세 : 2023. 10. 19(목) ~ 2024. 4. 30(화)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방문 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

 


 

3. 임신부

 

˙ 임신부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접종 가능하다.

 

˙ 지원대상 : 산모수첩 등을 통해 임신여부를 확인한 임신부 (임신여부 확인 가능한 산모수첩, 임신 확인서 등)

 

˙ 지원기간 : 2023. 10. 5(목) ~ 2024. 4. 30(화)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방문 전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

 


 

▶ 인플루엔자 예방 법

 

1. 개인 위생 철저

 

개인 위생관리

 

독감 백신 접종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바로 평소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팔 옷소매로 입 가리기

˙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 사람이 많은 곳에 가지 않기

˙ 40~60%의 적절한 습도 유지하기

˙ 충분히 물 마시기

˙ 과로 피하기

˙ 고른 영양 섭취하기

 


 

2. 십자화과 채소 섭취

 

십자화과 채소

 

장과 폐의 장벽에서 발견되는 특정 단백질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AHR)'에 결합하는 분자인 리간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폐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음식은 십자화과 채소이며 여기엔 브로콜리, 케일, 양배추, 콜리플라워 등이 포함된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독감에 걸리기 전에 십자과화 야채를 먹은 생쥐의 폐가 훨씬 덜 손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쥐가 독감에 감염되면 폐 공간의 혈액이 장벽을 거쳐 빠져나간다. 특정 단백질(AHR)에 결합하는 분자인 리간드는 이처럼 혈액이 장벽을 뚫고 빠져나가는 투과성을 낮출 수 있다.

 

또한 특정 단백질이 발현되지 못하게 막으면 폐 공간에서 혈액이 훨씬 더 많이 발견됐다. 이는 장벽 손상이 심해졌다는 뜻이다. 반면 특정 단백질이 지나치게 많이 활성화하면 폐 공간에서 혈액이 훨씬 더 적게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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