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고구마,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서 생기는 일

낭만 해바라기 2023. 9. 20. 09:00

 

고구마가 영그는 시기다. 이제 주렁주렁 보기만 해도 뿌듯한 고구마 수확이 시작된다. 고구마는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고 삶아 먹고 구워 먹고 그리고 튀겨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갖고 있어 우리에게 가을철 풍성한 식탁을 열어준다. 고구마를 매일 먹으면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본다.

 

 

▶ 고구마 효능

 

고구마

 

고구마는 온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밤참을 나눠 먹던 가을, 겨울 밤에 잘 어울리는 신토불이 야식이고 고구마는 어느 하나 버릴게 없는 보양식이다. 몸의 산화를 줄이는 항산화 효과가 높다.

 

고구마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노화 지연

고구마를 찌면 주황색이 눈에 들어 온다. 바로 베타카로틴 색소다. 비타민 A의 이전 물질로 노화를 늦추고 질병 예방을 돕는 성분이다. 특히 폐, 기관지 건강에 크게 기여한다. 몸속에서 암 세포가 싹트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얄라핀 성분은 변비 예방 및 조절에 좋고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며 식이섬유가 많아 장 청소,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매일 고구마를 먹는 것이 비타민A 섭취에 매우 좋은 방법이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면역 체계 기능을 저하하고 시력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고구마 중간 크기 한 개에는 하루 비타민A 요구량보다 더 많은 양이 포함되어 있어 별다른 보충제가 필요 없다.

 

풍부한 섬유질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게다가 고구마는 정제된 탄수화물에 비해 혈당 지수가 낮아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지 않는다. 최근 연구에서는 자색 고구마가 항종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광암 같은 일부 유형의 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2. 다이어트

 

고구마 맛탕

 

고구마 줄기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고구마는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고구마 줄기 또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고구마 줄기는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단백질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도 골고루 들어 있다. 짜게 요리하지 않으면 건강을 관리하면서 살을 뺄 수 있는 식품이기도 하다.

 


 

3. 혈관 건강

 

고구마 줄기에 많은 비타민 A는 기름에 녹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유 등을 넣어 기름에 볶아 먹으면 비타민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나물로 먹을 경우 들기름을 넣어보자.

 

몸속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혈액이 탁해지고 굳어가는 동맥경화증 예방에 기여한다. 결국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 등 혈관병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고구마는 뿌리, 줄기, 잎 등 버릴 것이 없는 영양소의 집합소나 다름 없다. 고구마순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섬유질)가 많고 다른 채소들에 비해 단백질의 함량도 높다. 음식으로 꼭 먹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은 중년 이상의 근육 유지에 도움이 된다.

 


 

4. 염증, 대장암 예방

 

고구마 튀김

 

고구마순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및 카페인산 유도체를 비롯한 항산화 물질이 고구마보다 더 많다. 염증과 돌연변이와 싸우는 힘을 길러주고 항알레르기, 항균 작용을 한다.

 

혈압을 조절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고구마잎에는 눈에 좋은 루테인이 있어 백내장 등 눈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고구마 부작용

 

고구마 전

 

고구마를 너무 많이 먹으면 어떻게 될까? 겨울철 강아지들의 비만 요인으로 알려진 고구마 간식. 사람도 마찬가지다. 고구마는 섬유질과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높이지만 많이 먹으면 체중 증가를 막을 도리가 없다.

 

식단의 다양한 채소 구성을 위해 매일 고구마 한 개 이상을 먹지 말아야 한다. 대신 고구마 외에 다른 다채로운 식품군을 구성해 식단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건강한 지방 공급원과 섭취하며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및 씨앗류는 고구마와 짝을 이루는 훌륭한 식단이다.

 

고구마는 혈당 관리가 필요한 사람에겐 주의가 필요하다. 생 고구마의 GI(혈당 지수) 수치는 55이지만 구우면 녹말이 당분으로 변해 80 GI로 올라가고 튀기면 70, 삶으면 45로 조리 방식에 따라 변한다. 따라서 당뇨 고위험군은 고구마를 생으로 먹거나 삶아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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