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바다의 우유 굴, 굴의 영양 성분과 효능 및 손질하는 방법

낭만 해바라기 2023. 11.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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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영양소가 풍부해서 제철이 되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수산물의 하나다. 맛도 좋고 영양도 좋아 남녀노소 모두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겨울 보양식으로 꼽힌다. 굴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맛이 좋기 때문에 추워지기 전에 굴의 효능과 영양 성분 및 손질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먹자.

 

▶ 굴

 

식용으로 먹는 국내 굴은 90%가 양식으로 생산된다. 굴은 굴조개, 석굴, 석화, 어리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굴은 우유 처럼 완전 식품에 가깝기 때문에 바다의 우유로 불리며 우유만큼 풍부한 무기질은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 등에게 좋다.

 

굴

 

▶ 굴의 영양 성분 

 

풍부한 무기질과 다양한 아미노산, 글리코겐,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아연, 칼슘, 철분 등의 성분들도 함유하고 있다.

 

1. 철분, 아연

 

철분 함량(우유의 174배)이 높아 빈혈에 좋고 아연도 풍부해 스테미나에 좋다. 굴 100g 기준 철분 8.72mg 함유하고 있고 아연은 15.9mg 함유하고 있다.

 

2. 칼슘

칼슘 함량은 우유의 3.78배 달한다. 칼슘은 뼈 건강에 도움이 되고 뼈의 성장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굴 100g 기준 428mg 함유하고 있가.

 

3. 단백질

굴의 단백질은 우유의 약 3배 정도가 되는 9.66g(굴 100g 기준)이다. 굴의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각종 무기질은 기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4. 타우린

굴의 타우린 함량은 약 1006mg으로 매우 높다. 타우린과 글리코겐은 간 기능을 향상 시키고 피로를 해소하며 음주 후 숙취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5. 기타

이 밖에 베타카로틴, 비오틴, 엽산, 비타민, 아르기닌, 라이신, 필수 아미노산, 알파 토코페롤, 글루탐산, 글리신 등 많은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 굴의 효능

 

굴 구이

 

1. 간 기능 향상 및 숙취 해소

 

굴 속의 타우린과 글리코겐은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피로를 해소하며 음주 후 숙취를 해소하는 데 효과적이며 굴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잘 되는 글리코겐 형태로 존재하며 간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효과적인 에너지원으로 여기는 글리코켄은 원활한 소화를 돕기 때문에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좋다.

 

2. 심장질환, 고혈압 예방

굴에 함유된 타우린 성분은 혈관 내 쌓인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하는 작용으로 심장질환 예방과 혈압을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철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배출에 좋아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좋다. 짜고 매운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한국인의 나트륨과 독소를 제거에 도움이 된다.

 

3. 활력증진 및 면역력 증진

굴에 풍부한 단백질과 비타민, 각종 무기질은 기력 회복과 당뇨병 예방, 면역력 강화에 좋다. 식약처에 따르면 아연은 인슐린 대사나 영양소 합성 등에 관여하는 필수 미네랄로 호흡기 상피세포를 보호하고 염증 반응을 억제하며 면역력을 높인다.

 

특히 아연은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높여 활력을 증진시키는 데 탁월해 남성에게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타우린 또한 남성 호르몬 수치 상승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자양강장을 돕는다.

 

4. 다이어트 및 치매 예방

굴의 칼로리는 열량이 낮고 지방 함량도 적어 많이 먹어도 부담이 없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풍부한 타우린은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아미노산과 비타민B 성분은 두뇌활동을 활발히 해줘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디 된다.

 


 

▶ 굴 보관 법 및 손질 법

 

굴 전

 

1. 굴 보관 법

 

굴은 바닷물이나 소금물로 껍데기와 불순물을 손질한 뒤 비닐에 담고 바닷물을 넣은 다음 밀봉해야 한다.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을 채우고 굴을 담은 뒤 냉장고 깊숙이 넣어 보관한다.

 

굴의 양이 많으면 소금을 넣고 씻은 후 물기를 빼고 냉동 보관한다. 냉동한 굴을 국물 요리 등에 쓸 때는 해동할 필요 없이 냉동된 상태로 조리하면 된다.

 

2. 굴 손질 법

굴을 손질할 때는 수돗물에 씻으면 영양분이 감소하기 때문에 소금과 무를 활용하면 깨끗해진다.

 

소금으로 세척할 때는 차갑고 연한 소금물에 굴을 넣고 가볍게 헹군 뒤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씻으면 굴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생굴을 먹을 때는 레몬즙을 가볍게 뿌리면 소독 효과가 있으며 회나 생으로 먹을 때는 무를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낸 후 굴을 넣고 5분 정도 두면 무즙에 잡티나 불순물이 흡수돼 깔끔히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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